삼성그룹이 7조 원대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삼성 그룹 인사의 면담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삼성그룹 사장급 인사가 최근 투자계획 철회와 관련해 도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을 요청해 이를 거절하고 공개적인 입장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4월 국무총리실과 농식품부, 지식경제부, 전북도와 함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만금지구에 신재생 에너지 종합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1차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조6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5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상무급 임원들을 전북도에 보내 내수 부진과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새만금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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