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 라오스에서 일본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안보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이를 보완할 추가 대북 제재 방안, 사드 배치 등 북핵 현안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또 지난해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재단 설립 등 양국 간 후속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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