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해외여행에 속아 마약 운반하다 덜미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국내로 마약을 들여와 판매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5살 운반책 이 모 씨를 비롯한 6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인터넷에서 '공짜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는 허위 구인광고를 보고 지난해 3월부터 캄보디아와 필리핀으로 출국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850g 정도의 마약을 몸에 숨겨 국내로 들여온 뒤 g당 80만 원을 받고 전국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 운반을 지시한 52살 호 모 씨 등 두 명을 쫓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0813343431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