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폰 신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에 이어 애플도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7'을 내놓았는데, 무선 이어폰을 도입해 이어폰 잭을 없앤 것도 특징입니다.
'포켓몬 고' 등 게임을 앞세운 시장 공략 전략도 눈에 띕니다.
임장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것이 바로 아이폰7입니다."
애플이 아이폰7과 7플러스를 선보이며 가장 자랑한 건 카메라 기능입니다.
이미지 고정 성능을 높여 흔들림을 완벽히 방지하고, 줌 기능도 최대 2배까지 화질 저하 없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필 실러 / 애플 수석부사장 : 아이폰7'의 카메라 시스템은 휴대전화 촬영방식에 큰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방식입니다.]
방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이어폰을 꽂는 구멍을 아예 없앤 것도 특징입니다.
기존 이어폰 대신 무선 이어폰을 도입한 겁니다.
애플은 당분간 유선 이어폰을 겸할 수 있는 장치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지만 조만간 기존 이어폰이 쓸모없어지게 돼 음향 액세서리 시장에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아이폰7은 이달 16일 출시되는데,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빠져 다음 달 초 이후에나 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이와 함께 2세대 스마트시계인 '애플워치 2'도 선보였는데, 게임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닌텐도와 손잡고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 고'와 '슈퍼마리오'를 애플워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슈퍼마리오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오는 것은 처음이어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물론 게임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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