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예계에 또 한 쌍의 가수와 배우 커플이 나왔습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입니다.
친구로서 서로 힘든 시기 위로해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오늘 한 연예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하자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고 열애설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힘든 시기 서로에게 힘이 돼 주다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으며 따뜻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다해는 세븐이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 당시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휩싸이고 다음 해 제대해 복귀를 준비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큰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설은 지난해부터 흘러나왔습니다.
지난해 부산행 KTX나 동남아 행 비행기 안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구일 뿐 연인은 아니라고 부인했었습니다.
세븐은 제대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고 일본 활동을 했으며 다음 달 4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냅니다.
이다해는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되면서 연예계엔 또 한 쌍의 가수와 배우 커플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가수와 배우 커플로는 비와 김태희를 비롯해 빅뱅의 태양과 민효린, 거미와 조정석,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주지훈 등이 있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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