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연설 후 새누리당은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반면에 더민주는 혹평을 내놓았는데요. 3당 체제 정기국회에서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를 모시고 자세한 소식을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야가 20대 첫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이것으로 마쳤습니다. 자성으로 시작했지만 초점을 맞춘 곳은 각각 달랐습니다.
첫 번째 주제어 보시죠. 정리를 해 봤습니다. 결국 대선 준비 아니냐 이렇게 의문부호를 남겼습니다. 얘기를 나누어보죠. 세 당 연설 중에서 어느 게 가장 국민적인 공감을 얻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어느 당이 국민적 공감보다는, 세 당이 강조점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이정현 대표 같은 경우 국회가 문제다, 국회라고 해서 해로울 해자를 써서 국회의원을 국해의원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결국 지금 현재 국회가 겪고 있는 비효율성 또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들 이런 문제들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고 추미애 의원 같은 경우에는 경제문제를 많이 지적했어요. 현재 시국을 비상경제시국이라고 지적을 했고 그다음에 박지원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결국 대통령의 문제다, 즉 정치가 문제라는 점을을 지적했는데 저는 3가지 다 상당히 공감대를 얻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각 당의 강조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자면오늘 박지원 대표가 얘기했던 정치가 결국 출발점이다. 아주 재미있는 그런 표현을 썼는데 뭐냐하면 정치를 제로라고 이야기하고 여기에다가 모든 수를 곱하면 0이 된다는 것이죠. 즉 정치가 잘해야만 모든 경제도 잘되고 잘 되고 다른 것도 잘 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지적한 게 상당히 귀에 들어왔습니다.
[앵커]
서양호 소장께서는 무엇을 제일 잘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국회개혁도 있었고 민생경제도 있었고 정치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저는 이정현 대표나 박지원 의원이 국회의 개혁이나 정치 변화를 얘기한 것도 의미있는 지적이었다고 보지만 무엇보다도 이번에 민생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현안에 대한 이야기, 정치 공세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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