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권 단체, 런던 공항 활주로 점거 시위...항공기 운항 차질 / YTN (Yes! Top News)

2017-11-15 23

영국의 한 흑인 인권 운동 단체가 런던 시내 공항 활주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흑인 인권 단체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영국 지부는 현지 시각 오늘 새벽 5시 반쯤부터 런던 '시티 공항' 활주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시티 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들이 부근 다른 공항에 착륙하고, 출발 항공기들의 이륙이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시위를 벌인 운동가 9명을 체포해 활주로 진입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 측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흑인들의 삶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인구 기준으로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국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영국 국적 항공사인 영국항공에서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항공편 일부가 취소되고 탑승 절차가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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