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불이 나 한밤중에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KTX 고장으로 승객 6백여 명이 열차를 갈아타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체장애인과 직원 등 모두 63명이 놀라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설 지하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회기역 안.
개찰구 불빛만 희미하게 빛나고, 온통 캄캄해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젯밤 회기역 전체가 10분 넘도록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 안에 승객 1명이 갇히고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등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충남 천안아산역에서는 KTX가 고장 나 승객 600여 명이 열차를 갈아탔습니다.
어젯밤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천안아산역에 도착했지만, 고장으로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상 열차에 갈아탄 승객들이 40여 분 늦게 천안아산역을 떠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바퀴에 문제가 생겨 비상정차했다면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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