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 8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쪽 6km 해상에서 4.9톤 어선 선장 50살 남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 씨는 5일 오후 4시쯤 혼자 어선을 타고 조업에 나섰으며, 저녁까지 입항하지 않아 주민들이 수색한 결과 남 씨의 어선만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남 씨가 장어를 잡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보고 헬기와 함정 2척을 동원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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