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YTN 객원 해설위원, 장성호 / 건국대 교수
[앵커]
일하는 국회, 협치를 앞세워 20대 국회가 출범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기싸움이 팽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창렬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함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삐걱삐꺽 거렸는데 일단 내일부터 교섭단체 연설도 만만치 않을 것 같기는 해요. 그전에 지난주 상황을 잠깐 짧게 정리를 해 보고 넘어가 보죠. 지난주에 보면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때문에 여야가 파행을 겪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최근에 아주 민감한 문제, 이제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라든지 사드 배치 문제. 그리고 공직자수사비리처 설치 문제 이런 부분들을 야당의 입장에서 얘기를 했다고 해서 여당이 강력하게 반발한 이런 사안인데. 물론 국회의장은 당적을 보유하지 않게 되어 있거든요, 국회법에 따라서. 그것이 여야 어느편에 치우치지 말고 중재와 조절을 잘 해라, 이런 취지인데 아무튼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여당으로서는 반발할 수 있는 사안인데 여당의 반발이 좀 과도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회 집권당인데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했고 그리고 사퇴 촉구 결의안을 냈습니다. 그리고 발언도 굉장히 수위가 높았죠, 이정현 대표의 발언 같은 것들은. 그런 점들이 국회의장이 그런 정쟁을 유발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 받을 점이 없지 않겠습니다마는 그런 얘기는 사실은 할 수 있는 선이 아니겠는가, 보기에 따라서는. 그런데 지나치게 여당이 과잉 대응했다라는 느낌이 좀 듭니다.
[앵커]
새누리당이 상당히 강경하게 대응을 했어요.
[인터뷰]
그렇게 하고 싶었겠습니까? 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다 이해가 되는 것이고. 정치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건 측면이 강하다고 봅니다.
[앵커]
정치적인 효과라는 건 어떤 효과를, 밀릴 수 없다는 것인가요?
[인터뷰]
밀리면 죽는다, 그런 측면도 있지만 지금 의회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야당 아닙니까? 그래서 지난번에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야당이 하라고 넘겨준 것도 대통령과 정부여당 그리고 의회까지 다 새누리당이 장악을 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면 내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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