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기준치보다 높은 니코틴 용액을 해외에서 들여와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한 전자담배 판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화학 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54살 김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고농도 액상 니코틴을 중국과 미국에서 값싸게 들여온 뒤, 첨가물을 섞어서 전자담배용 니코틴 용액으로 만들어 판매해 3억 9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익률이 높다는 이유로 환경부 기준치인 니코틴 농도 2%보다 최고 20배 이상 높게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정윤[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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