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융합 산단 계획 승인...사업 본격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원자력과 에너지 산업을 한곳에 모으는 울산 울주군의 '에너지융합 산업단지조성 사업'에 대한 '일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났습니다.

편입부지 보상과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입니다.

울산 울주군이 이곳 100만㎡ 부지에 짓기로 한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와 울산시의 각종 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모두 통과했습니다.

국토부가 '투자 선도지구 시범지정 사업'으로 선정한 지 꼭 1년 만입니다.

에너지융합 산업단지는 각종 평가에서 개발잠재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으로 인정받은 겁니다.

울산 울주군은 편입용지 보상과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설계가 끝나면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부지의 절반인 50만㎡에는 원자력과 에너지 관련 기업체가 입주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연구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연구시설에는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와 원전 기자재 기술개발원 등의 유치가 예상됩니다.

[신장열 / 울산 울주군수 :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적으로 계획승인이 남에 따라 단지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의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사업으로 생산유발 효과 2조 82억 원에 부가가치유발 효과 5천3백21억 원, 3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에 조성되는 에너지융합산업단지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원전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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