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고교생이 몰던 렌터카 전복...5명 전원 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29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오늘 새벽 고교생이 몰던 렌터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함께 타고 있던 5명 모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백기종 선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한 주간의 사건사고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인데 사건 경위부터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3일 오전 4시 반쯤입니다. 19세 된 고등학생입니다. 3학년이 친구들 4명을 태우고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다가 대구 달성군 농공읍, 달성공단 인근에서 결국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결국은 현장에서 추돌사고가 나서 3명이 사망하고 이송 중에 2명이 사망한, 고교생 5명의 안타까운 죽음이 난 그런 교통사고입니다.

[앵커]
고등학생이 운전을 했다는 점에서 의아스럽기는 한데 면허증은 있었던 건가요?

[인터뷰]
네, 경찰 조사 결과 최 모 군은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지금 새벽, 그러니까 아침이 다 돼 가는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혹여 음주운전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수사는 앞으로 채혈해서 국과원에 보내서 수사를 하고 있겠다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기 때문에 원인을 아는 데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교통 CCTV라든가 여러 가지 형태의 CCTV를 통해서 파악은 하고 있겠지만 결국 블랙박스가 있게 되면 좀더 정확한 그런 사고 경위를 알 수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박스가 장착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래서 다방면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아까 음주운전 가능성도 조사해 봐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디로 가던 길이었는지요?

[인터뷰]
사실은 이 학생들이 전부 모여서 놀러 가자 이렇게 돼서 타고 갔는데 이게 음주운전일 가능성도 혹여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서 채혈을 해서 감식을 의뢰하는 건데 왜 그러냐면 교통사고, 특히 19세 된 학생들이 한꺼번에 사망한 것이기 때문에 대책을 위해서는 항상 이런 자료를 빅데이터상으로 준비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원인을 조사를 하고자 음주운전 여부도 국과원에 보내서 확인하겠다 이런 방안입니다.

[앵커]
앞서 운전면허가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렌터카를 무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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