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울릉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3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북 울릉군은 이번 폭우로 토사에 휩쓸려 주민 3명이 다친 것을 비롯해 주택 27채가 물에 잠기고, 6채가 반파되는 등 모두 32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복구작업으로 가옥의 흙탕물은 모두 빼냈지만, 비가 이어지면서 집 내부가 마르지 않아 65가구 99명의 주민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무너져내린 피암터널의 토사와 암석 등을 치우고 있지만, 양이 워낙 많아 도로 임시 통행에는 일주일 넘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도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4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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