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역 작업자 추락...의식불명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부산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고치던 작업자가 떨어져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서울 지하철역에서는 열차 출입문이 고장으로 닫히지 않아 승객들 수백 명이 열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 작업을 하기 위해 안을 드러낸 에스컬레이터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보수 작업을 하다 추락한 작업 인부를 빼내기 위한 구조 작업을 하는 겁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 에스컬레이터를 고치던 작업자가 에스컬레이터 내부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살 이 모 씨가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 멈춰선 열차의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아 승객들 3백여 명이 한꺼번에 내려야 했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현장에서 긴급 수리를 시도했으나 출입문이 작동하지 않아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 배 작업 전등이 어둠이 깔린 동네를 낮처럼 환하게 비춥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북 울릉군 저동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전봇대 보수 작업을 위해 오징어 배가 동원된 겁니다.

한국전력 측은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 부근에서 토사가 쓸려 내려와 전봇대를 덮친 뒤 전력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북 상주 터널 안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남 함양에서는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10대 남녀가 숨졌습니다.

두 학생 모두 헬멧을 쓰지 않아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강원 속초시 교동에서 역주행 차량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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