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쯤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48살 임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도로 4차로에 멈춰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임 씨와 차에 함께 타고 있던 9살짜리 아들이 모두 숨졌습니다.
25톤 화물차는 근처 공장에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 잠시 멈춰 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 씨는 외국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부인이 가출하는 바람에 뇌병변 2급 장애를 앓는 아들을 화물차에 태우고 일을 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멈춰 있던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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