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경찰 출석...'합의·강제·금전' 여부 조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여상원 / 변호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 뉴스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던 부분이 엄태웅 씨의 경찰 출석입니다. 이런 부분 얘기 듣기 위해서 백현주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엄태웅 씨가 경찰에 출석을 했는데. 저희가 쟁점을 한 3개로 나눠봤습니다. 첫 번째, 오피스텔에 갔느냐. 두 번째, 오피스텔에 갔다고 가정을 하면 성관계가 있었느냐, 세 번째 고소여성은 왜 6개월 후에 고소를 했느냐. 이 부분인데요. 오피스텔에 갔는지 안 갔는지 이건 알 수가 없잖아요.

[인터뷰]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입장이 안 나온 상태입니다. 아까도 경찰에 출석을 했을 때 1시 55분에 분당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잖아요.

정말 많은 취재진들이 포토라인에 아침 일찍부터 가서 자리를 잡고 엄태웅 씨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을 엄태웅 씨 입을 통해서 들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간 거죠.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놓을 때 성폭행은 아니다. 그리고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지만 갔는지 안 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주지를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세 가지 질문을 기자들이 쭉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질문들이었는데 엄태웅 씨는 다 똑같은 답변만 했죠. 그러니까 아무래도 옆에서 조력을 해 주는, 조언을 해 주는 법률전문가들이 일단 경찰조사에서 표명을 하겠다라고 답을 하라고 조언을 해 주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어떻게 이걸 알 수가 있어요?

[인터뷰]
오피스텔 갔나, 안 갔나 이게 다 중요한 게 아니고요. 제가 판단할 때는 엄태웅 씨 측에서 얘기를 한 내용에 저는 주목을 하고 있어요.

향후에 다 하고 난 다음에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무고 또는 공갈협박으로 고소를 할지를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거기에서 공갈협박이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그 공갈협박이라는 것은 바꿔서 얘기를 하면 사전에 어떤 연락이 있었고 협박 행위가 있었다는 거예요.

금품을 요구하는 공갈행위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죠. 그건 바꿔서, 뒤집어서 얘기하면 서로 어떤 형태로든 알고 있다는 것이고 서로 어떤 형태로든 연락이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거든요. 저는 거기에 주목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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