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66개 대학 가운데 27개 대학이 다시 낙제 등급을 받아 재정 지원이 전면적으로 제한됩니다.
이들 대학은 정원 감축과 함께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신입생도 국가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어 퇴출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5개 대학은 구조 개혁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돼 재정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지난해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 D와 E등급을 받았던 대학들의 컨설팅 이행 점검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또다시 D등급을 받은 대학은 상지대와 수원대, 호원대 등 일반대학 9곳과 전문대 7곳입니다.
E등급은 대구외국어대와 서남대 등 모두 11개 대학입니다.
반면 강남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일반대학 10곳과 전문대학 15곳은 재정지원 제한이 완전히 해제돼 내년부터 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이 모두 허용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정지원 전면 제한 대학이 올해 13곳에서 27곳으로 대폭 확대됐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해당 대학을 잘 확인해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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