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연쇄 폭탄 테러...13명 사망·55명 부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파키스탄 북서부 마을 2곳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2일 오전 페샤와르에서 40㎞ 정도 떨어진 마르단의 지방 법원에서 자살폭탄을 입은 괴한이 법원에 수류탄을 던지고 자폭해 12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날 오전 페샤와르 인근 기독교인 밀집 지역에서도 괴한 4명이 나타나 2명은 폭탄을 터뜨려 자살하고, 나머지 2명은 파키스탄군에 사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 계열 무장조직 '자마툴 아흐랄'은 두 폭탄 테러 모두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해 공격을 벌이는 단체로, 지난 3월에는 펀자브 주 라호르 공원에서 부활절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자폭 테러를 저질러 70여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0222154980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