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기획이사
[앵커]
말이 혁명화 교육이지 지방으로 귀양가서 농장에서 강제 노동을 하고 돌아온 김영철, 도발의 주역입니다.
이번에 서약서를 썼다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기획이사 전화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인배입니다.
[앵커]
제일 좋은 건 도발을 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대비는 해야 될 텐데요. 어떤 도발을 과연 할 수 있을 것인지, 우리가 어떤 부분을 대비해야 될 것인지 하는 부분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인터뷰]
우선 보면 김영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김영철이 한 달 정도 가장 더울 때 혁명화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사실 김영철 자체가 정찰총국장 이후에 올해 통전부장을 맡으면서 크게 실적이 있지도 않고 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거기에다가 이번에 통전부의 권한을 좀 확대하려고 하다가 이번에 혁명화 교육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김영철이라는 인물 자체가 군정찰국에서 계속 일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남북대화나 통전부를 통해서 남북대화를 이끌어가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사람이 정찰총국장을 맡았기 때문에 어쨌든 비밀공작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어렵게 하는 데 선수 중에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거죠.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시나리오들을 우리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보면 조금 걱정되는 게 사실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열린 사회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어느 섹터든 공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타격을 미치려고 하면 항만이나 공항에 방화를 하거나 할 수 있을 것이고요. 사회적으로 교란을 하려고 하면 다중시설, 특히 지하철 같은 데다 생화학무기, 가스 살포 같은 것도 할 수 있고요.
정치적으로 혼란을 주려고 하면 사드 찬성하는 인물들에 대한 테러 같은 것도 가능할 것 같고요. 어쨌든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일단 고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앵커]
사실 정상적인 체제라면 시도하기 힘든 일들이지만 워낙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까 우리가 그런 가능성에도 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그동안 김영철이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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