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수 / 전 야구감독
[앵커]
저희 뉴스인에서 이만수 감독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프로야구 개막전 때 모습 나왔는데 저는 사실 그 경기 본 기억도 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뵙게 되니까. 그런데 얼굴은 그때하고 지금하고 크게 많이 달라지지는 않으셨는데요.
[인터뷰]
조금 살이 쪘습니다.
[앵커]
젊게 항상 사셔서 그런가요? 어떻게 이렇게 안 변하셨죠?
[인터뷰]
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웃고 그럽니다.
[앵커]
그러니까 항상 얼굴이 웃는상이세요.
[인터뷰]
고맙습니다.
[앵커]
그런데 얼굴은 지금도 젊으시지만, 청년 같지만 할아버지가 되셨다면서요?
[인터뷰]
이제 할아버지 된 지가 5개월 됐습니다. 여기 올 때도 손자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평소에도 눈에 밟히고 항상 생각나고 그러시나요?
[인터뷰]
하루 안 보니까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입니다.
[앵커]
사모님하고는 아주 젊을 때부터 사귀어서 연애하셔서 결혼하셨다고요?
[인터뷰]
대학교 1학년 때, 와이프가 첫 여자입니다. 한양대학교 CC커플인데 연애를 5년 하고 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앵커]
이 사진은 어떤 사진인가요?
[인터뷰]
가족사진입니다.
[앵커]
저 코리아라고 쓰여진 유니폼을 입은 분이 감독님이고. 이 사진이 저게 손자분이군요?
[인터뷰]
며느리하고.
[앵커]
할아버지하고도 닮은 것 같기도 한데요.
[인터뷰]
저는 참 좋은데 며느리하고 아들이 좀 싫어할 것 같습니다.
[앵커]
라오스에 가셔서 봉사하실 동안에도 보고 싶으시겠는데요.
[인터뷰]
네, 아무래도 첫 손자다 보니까 눈에 밟히죠. 늘 보고 싶기도 하고. 말은 못하지만 할아버지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럽니다.
[앵커]
라오스라는 나라가 저도 이번에 이게 어디 있는 나라인지 저도 정확하게 잘 몰랐고. 찾아봤더니 1인당 GDP가 세계 137위인 아주 가난한 나라인 거죠. 어떻게 해서 라오스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어떻게 가시게 된 건가요?
[인터뷰]
2013년도 시즌 마치고 라오스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됐습니다. 시즌 마치면 라오스에 건너와서 재능기부를 좀 해달라고 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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