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깨운 직지 코리아 페스티벌' 개막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세계기록유산 등재된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지'와 관련해 국내행사로만 열렸지만 국제 규모로 확대돼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39년 전, 고려 시대 1377년 청주 흥덕사지로의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8일간의 향연에 들어간 것입니다.

행사의 압권은 직지 하권에 실려있는 16,021개의 한자를 갖고 높이 11,7 미터, 길이 87 미터 규모로 설치한 '직지월'입니다.

[전병삼 / 직지코리아 총감독 : 직지월이라고 불리우는 이 작품의 정식이름은 깨달음의 순간이라고 하는 미디어설치 조형물입니다.]

'빛, 그림자를 보다' 전시관에서는 활자 문명의 변천사 등 직지의 숨은 가치와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빛과 어둠이 만나다' 코너에서는 문자터널과 은하계를 표현하는 새로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전시공간을 이어줍니다.

직지에 대한 예술가들의 해석을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는 '빛 다시 비추다' 전시관도 인기입니다.

[이승훈 / 청주시장 : 직지의 우수성 창조적 가치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그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론 아라드의 작품인 책을 엎어놓은 형태의 '직지 파빌리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구은희 / 재미교포 : 직지코리아가 국제 행사로 승격이 되서 규모도 더 커지고 많은 분들이 더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겨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직지 코리아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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