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겨냥 추정 폭탄테러...최소 14명 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35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고향, 다바오의 야시장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는 초기 조사에서 경찰이 포탄에 바탕을 둔 폭발 물질의 파편을 발견했다면서 이번 폭발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폭탄 공격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폭발이 두테르테 대통령이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다바오에 머물고 있던 때에, 특히 대통령이 즐겨 찾는 마르코 폴로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점을 미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다바오를 찾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사건 당시 다바오 내 다른 장소에 머물고 있어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사건 직후 주요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 경계를 강화했고, 수도 마닐라 경찰도 자정을 기해 전면 경계 태세를 발동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슬람 무장세력이나 마약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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