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개막...삼성 LG '최고급으로 유럽 휩쓴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최첨단 가전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가 개막했습니다.

인터넷과 연동해 갈수록 똑똑해지는 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고급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삼성과 LG 등 우리 기업들이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열하게 불붙은 초고화질 첨단 TV 경쟁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삼성은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박람회 CES에서 공개했던 퀀텀닷 TV를 더욱 화려하게 펼쳐놓았습니다.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수백 년이 지나도 뚜렷한 색감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정길 / 삼성전자 상무 : 밝기, 색깔, 명암비를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수명을 가진 TV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올레드 터널을 꾸민 LG는 올레드 TV의 깊고 아름다운 화질을 두드러지게 구현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초당 120장의 고프레임 비율을 적용한 방송도 시연했습니다.

[이정석 / LG전자 상무 : 화소 하나하나가 다 빛을 냅니다. 그래서 완벽한 블랙이 가능한 거고요. 그러므로 차원이 다른 TV라고 얘기합니다. 점점 더 많은 유럽과 중국 회사들도 올레드 진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회 테마 가운데 하나는 '프리미엄'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고급 가전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세계의 많은 업체가 새로운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입니다.

LG는 시그니처라고 이름 붙인 최고급 가전 라인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합니다.

앞면 모니터에서 유통기한을 설정하고, 각종 주문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와 360도 공기정화를 하는 공기청정기를 새로 공개했습니다.

삼성도 유럽 맞춤형 가전으로 휴대전화와 연동되는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함께 언제든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세탁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올해 IFA는 역대 최대 규모로 60개 나라에서 1,800곳 넘는 업체가 참여해 첨단 기술 경쟁을 벌입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엿새 동안 취재진 6천 명을 포함해 24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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