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오늘 자 신문에 송희영 전 주필과 관련한 사과문을 실었습니다.
조선일보는 1면 하단에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내고 조선일보를 대표하는 언론인의 일탈 행위로 독자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송 전 주필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엄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일보는 그러나 송 전 주필 의혹의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 의혹에 대해선 기사를 내지 않았고 사설을 통해 언론인 개인의 도덕적 일탈과 권력비리 보도를 연결지어 음모론 공격을 펴는 건 적어도 청와대가 할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연합뉴스는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조선일보 간부가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를 하다가 안 되고 유착 관계가 드러날까 봐 우병우 수석 처가 땅 기사를 쓰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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