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US오픈 불안한 출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역대 최다 상금을 걸고 개막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본 조코비치는 불안하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단식 우승 상금만 40억 원, 총상금 518억이 걸린 테니스 잔치, US오픈이 문을 열었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커리어 골든 슬램'에 도전했다 1회전에서 짐을 싼 조코비치는 첫 경기부터 힘들었습니다.

세계 랭킹 200위대의 야노비츠에게 한 세트를 뺏기고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 경기 도중엔 오른팔에 통증을 느끼고 응급 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코비치 / 세계랭킹 1위 : 내일은 새로운 날이죠. 몸 상태가 좋아져서 다음 경기에선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올림픽 4강 진출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나달은 가볍게 2회전에 올라 3년 만의 타이틀 획득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세계랭킹 2위 케르버와 3위 무구루사가 나란히 1회전을 통과했고, 리우 올림픽 깜짝 금메달리스트인 푸이그는 2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마라도나가 30년 만에 아들을 진짜 아들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동안 법원의 친자 확인에도 아들을 인정하지 않던 마라도나는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지간'을 확인했습니다.

이탈리아 국적의 마라도나 주니어는 스코틀랜드와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에서 축구 선수로 뛰었습니다.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패배 이후 대표팀 은퇴와 번복을 오갔던 메시가 월드컵 최종예선 소집을 앞두고 허벅지를 다쳤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다음 달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전에 앞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메시는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대표팀과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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