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첫 정기국회...'추경안' 본회의 처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 오늘,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11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 김재수 농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본회의 지금 진행 중이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

20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동시에 여야가 극적 타결을 본 11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통과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 앞서 추경 심사를 담당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가 전체 회의를 열고 여야가 협상을 통해 상정한 추경안을 가결했습니다.

그동안 신경전을 벌여온 교육 관련 예비비 2천억 원을 증액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예결위 소속 3당 간사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는데요.

타협과 양보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는 새누리당 소속 주광덕 간사의 모두 발언 이후, 국민의당 소속 김동철 간사가 증액 부분을 구체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소속 국회 예결위 간사 : 교육 시설 개보수 2천억 원을 증액해서 열악한 지방 교육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고요. 저소득층 지원 복지 예산에 거의 한 천500억 원 이상을 증액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즉, 최대 쟁점이었던 교육 시설 자금 목적 예비비 증액 규모를 2천억 원으로 증액한 건데요.

학교 운동장 우레탄 교체와 학교에 아직 남아있는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 비용, 석면 교실을 없애도록 교육환경 시설보수를 위해 증액에 합의한 겁니다.

애초 야당은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와 노후 교실 대체 등의 재원으로 3천억 원 증액을 요구해왔지만,

새누리당은 2천억 원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2천500억 원의 절충안을 내자, 더불어민주당이 복지 예산을 일부 증액하는 추가 절충안을 들고 나오면서 이견을 좁혀간 겁니다.

결국 지방교육 재정 예비비를 2천억 원으로 증액 편성하고, 저소득층 지원 복지예산으로 천5백억 원을 증액하기로 하면서 극적 타결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야당이 요구해온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예산 700억 원은 편성하지 않되, 본예산 심의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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