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 선수가 손가락 치료를 위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박인비는 오늘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와 부상 중이었던 왼손 엄지 손가락의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정도 깁스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인비는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이후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 골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했지만, 지난 2013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편입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박인비는 2012년 에비앙 챔피언십의 전신인 에비앙 마스터스에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 선수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박인비 / 리우올림픽 금메달 : 마지막 메이저대회였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 나가야 되지 않나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앞으로를 위해서 지금은 몸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게 맞다는 걸 팀과 상의를 한 결과 그렇게 하기로 해서 에비앙 대회는 못 나가는 걸로 최종 결정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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