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미끼로 여자친구에게 수천만 원을 가로채 결국 죽음으로 내몬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여자친구에서 수천만 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28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자친구로부터 모두 87차례에 걸쳐 7천2백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결혼을 미끼로 여자친구에게서 원룸 보증금과 월급 등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인 채무가 많이 늘어난 A 씨의 여자친구는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족들이 경찰에 고소하면서 범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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