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해변 식당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오후 7시 50분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리도 해변에서 폭탄이 실린 차량 1대가 식당 건물을 향해 돌진한 뒤 폭발했습니다.
이어 무장 괴한들이 건물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고,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충돌로 민간인 6명과 경호원 2명 등 적어도 10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식당과 주변 거리는 소말리아 젊은이들과 정부 관리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샤바브는 즉각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앞서 알샤바브는 지난달 26일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기지에 폭탄 공격을 저질렀고, 31일에는 모가디슈 중심가에 있는 경찰서를 습격하기도 했습니다.
알샤바브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민간인 밀집지역이나 군부대, 경찰서, 호텔 등을 겨냥한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82617332374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