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를 비롯한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결과가 발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아직 개표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지금 막바지 단계입니다.
개표는 모두 끝났고, 이제 최종 집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는 오후 1시부터 개회를 선언하고 시작됐습니다.
이후 3시 30분까지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했습니다.
연설은 추첨을 통해 이종걸, 김상곤, 추미애 후보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현장에는 대의원과 후보 캠프 운동원을 포함해 모두 만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모인 대의원들은 1시간 반 동안 투표를 했고, 5시 10분부터 개표와 검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제 잠시 뒤에 노웅래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 대표는 오늘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와 권리당원 19만 9천여 명의 사전투표, 일반당원과 일반 시민 각각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선출합니다.
가장 먼저 경선에 뛰어든 추미애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관측이 많지만, 김상곤, 이종걸 후보의 추격전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경선은 친문재인 진영의 표가 어떤 후보에게 얼마나 결집할지가 가장 큰 관건으로 꼽힙니다.
키를 쥔 문재인 전 대표는 한 시쯤 도착해 투표를 마치고 자리를 떴는데 현장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제 곧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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