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용액 니코틴 무분별 판매...범죄 무방비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고농도 니코틴 원액 등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데도 마땅한 단속 규정이 없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YTN이 시중에 있는 전자담배 가게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확인한 결과 누구나 쉽게 고농도 니코틴 원액을 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혈중 니코틴은 리터당 3.7mg 이상이면 치사량으로, 지난 4월 고농도 니코틴을 과량 투입한 50대 남성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니코틴뿐 아니라 졸피뎀과 펜타민 같은 마약류도 강력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SNS와 인터넷에서 특별한 인증절차 없이 구매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농도 니코틴은 판매 시 허가가 필요하고, 마약류의 경우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무분별한 판매에 단속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꾸준히 감시하는 등 관리 감독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서경[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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