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내년 대선 경선을 관장할 대표를 뽑는 만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상일,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더민주, 전당대회.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세 후보가 치열하게 당권 경쟁을 하고 있는데. 먼저 유 위원님, 오늘 당 대표, 어떤 분이 될 것 같습니까?
[인터뷰]
지금 정치권 일각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가장 강세가 아니냐, 그게 일반적인 관측인 것 같고요. 거기에 친노그룹에서 일부 밀고 있는 김상곤 후보 그다음에 이종걸 후보는 아무래도 비주류가 조직적으로 결집이 안 되기 때문에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 봤을 때는 추미애 후보가 강세가 아니냐. 이런 것이 일반적 관측인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이 위원님, 추미애 의원이 1강이라고 하면 김상곤 후보와 이종걸 후보는 2중. 1강 2중 구도로 지금 치러지고 있는데. 똑같은 전망이십니까?
[인터뷰]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오늘 현장 투표, 45% 비율로 반영되는 대의원 투표가 남아 있는데요. 이변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는 관측도 있습니다마는 일전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도 사실 예상을 뒤엎고 이정현 지금 당대표가 당선이 됐는데요. 아마 그런 흐름들, 예를 들어서 김상곤 후보 같은 경우에는 평당원 신분이고 원외 상태에서 출마를 했는데 어떤 당의 변화나 혁신, 이런 것들에 대한 호소가 현장에서 굉장히 강하게 위력을 발휘했을 때는 이변 가능성도 있는 게 아닌가라는 관측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온라인 당원이 포함된 권리당원 투표는 이미 끝났고 오늘 현장에서 대의원 투표만 남아 있는 셈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장에서 대의원 투표가 전체 투표의 45% 정도라고 하는데 대의원 투표의 표심이 어떤 결과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워낙 비중도 크고요. 그리고 대의원들이 과연 어떤 흐름을 선택할 것이냐. 예를 들어서 당의 그동안의 지금까지 온 흐름들을 강화시키면서 어떤 야당의 선명성이라든가 강화시키는 쪽으로 전체 여론이 집결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 총선 직전부터 해서 그동안 쭉 이어져 온 당의 변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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