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환노위는 보고서에서 상당수 위원이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과 환경 철학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대부분의 위원은 30년의 공직 경험과 환경 보전 의지가 있어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문구를 이렇게 정리하면 문제가 제기됐으나 결국 문제가 없다고 읽힐 수 있다며 문제점이 드러났다로 수정하자고 했습니다.
조 후보자 장남의 봉사활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 후보자가 신중치 못했다고 인정한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환노위는 지적을 반영해 문구를 수정하는 권한을 홍영표 위원장에게 위임하고 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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