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50분쯤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있는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58살 조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조 씨 가족은 어제 새벽 2시쯤 조 씨가 낚시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 씨가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다며, 낚싯대를 건지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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