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2년 동안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서해 로켓발사장 주변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군사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스는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위성사진을 분석할 결과 동창리 발사장 주변에 27㎞ 길이의 외부 경계선과 19㎞ 길이의 내부 경계선이 조성됐고 담도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발사장 인근 지역 출신 탈북자를 통한 정보 수집이나, 외국 정보요원의 침투를 대비해 경비 시설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북한이 국가우주개발국이나 군 소속 인력을 발사장에 더 많이 투입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경비를 강화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로켓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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