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서 8중 추돌...퇴근길 교통 혼잡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퇴근길 지하차도에서 8중 추돌사고가 나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현역 병사인 아들을 차에 태워 부대로 데려다주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홍석근 기자입니다.

[기자]
옆 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일으킨 물보라로 차량 앞이 순간 가려지자 당황한 운전자는 급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어제(25일)저녁 7시 50분쯤 서울 신월동 화곡지하차도에서 37살 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멈추면서 8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물이 갑자기 확 많이 튀니까 그것 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 돼서…. 브레이크를 잡은 거예요. 뒤에 안전거리가 확보 안 된 차가 와서 때린 거라…]

차량이 서행 중이라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한 개 차로가 30분 가까이 통제돼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제(25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육군 6군단 앞 삼거리에서 43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비보호 좌회전하던 46살 박 모 씨 차량을 피하려다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김 씨가 뇌출혈을 일으키는 등 크게 다쳤고, 부인 43살 이 모 씨와 아들인 육군 모 부대 소속 21살 김 모 이병, 김 이병의 여자친구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5일)저녁 8시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쇼핑몰에서 엘리베이터 두 대가 1층과 2층 사이에 멈춰 32살 유 모 씨 등 승객 21명이 20분 동안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해당 쇼핑몰은 아직 엘리베이터가 멈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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