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욱 / 변호사, 최창렬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막판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민주 추미애 의원이 영남의 딸 호남의 며느리를 내세워서 제1야당의 수장이 됐습니다. 호남 민심 회복과 대선 정권 교체라는 과제를 안은 추미애 신임 대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최창렬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청와대 미래기획위원을 지낸 서정욱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열어봐도 그대로 였습니다. 추다르크라는 별칭을 가진 추미애 의원이 당선이 됐는데요. 53.03% 압도적인 지지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종걸 후보가 비주류의 지지를 받아서 상당히 선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었어요. 그리고 김상곤 후보와 표도 갈릴 수가 있고 지금 말씀처럼 거의 압도적이죠. 50% 이상을 얻었으니까. 이미 예견됐던 바입니다.
말씀을 하신 것처럼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요. 결국 그야말로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들도 거의 싹쓸이를 했잖아요.
권역별 최고위원도 그렇고. 여성, 청년, 노인 등 부문별 최고위원도 친문은 짤렸어요. 그러니까 향후 추미애 의원이 그야말로 여성으로서 지역구 출신이 처음 된 것인데 한명숙 대표는 비례대표였으니까. 그야말로 계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로 부여된 거죠.
대선 국면을 관리해야 되니까 경선룰을 이제 만들어나가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야당의 주자들이 지금 상당히 여러 명들이 있잖아요.
특히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곧 이제 정계에 복귀한다는 것이 아주 지배적이니까. 이런 것들과 맞물려서 과연 당을 어떻게 원심력이 작용하지 않게 관리를 해 나가느냐, 그리고 대여 관계에 있어서 어떤 스텐스를 취해 나가느냐는 것이고 하나 의미를 부여한다면 새누리당이 이정현 대표가 호남 출신이잖아요.
호남 출신이 보수 정당의 당대표가 됐고 이번에 또 영남 출신, 추미애 대표 출신이 대구 달서구 출신이니까 이번에 당대표가 됐으니까 영남 출신 대표가 야당 대표가 됐다는 것 이런 것들이 과연 친박과 친문이 압도적 영향력을 행사할 텐데 이런 것들이 과연 향후 대선 국면이나 향후 정기국회가 곧 열리는데 어떻게 작용할 것이냐가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추미애 신임대표를 인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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