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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SLBM 발사, 성공 중의 성공"...수중 킬체인 구축 시급 / YTN (Yes! Top News)

2017-11-15 8

■ 김진무 /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북한의 김정은이 어제 있었던 SLBM 시험 발사를 놓고 성공 중의 성공이라고 크게 자축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무서운 속도로 SLBM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리 정부의 북핵 대응책 전반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 박사님, 북한의 김정은 SLBM 발사를 놓고 크게 자축하고 있는데요. 김정은에게는 큰 업적이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노동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사진을 나열했죠. 거기 보면 국가를 지킬 수 있는 군사 지휘관으로서의 위대성 이런 것을 과시하는데 그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그것을 위해서 노력한 기술자들에 대해서 아주 보듬는 애민지도자까지 거기다 보태고 있어요.

이런 건 김정은의 수령으로서의 위대성을 최대한 과시하려는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북한이 SLBM 개발에 성공을 했는데 이게 개발의 속도가 굉장히 무서울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지난 4월에는 종전 최대 비행거리가 30km였는데요. 이게 불과 몇 개월 만에 10배 이상으로 지금 늘어난 거거든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사실 4차 핵실험 직후에 김정은이 3월에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모든 미사일을 발사해라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교시이기 때문에 이건 반드시 해야 되기 때문에 각 분야, 그러니까 무수단, 노동, 그다음 SLBM, 각 분야 기술자들이 아마 밤을 새면서 속도전을 했을 것이다, 그렇게 추정이 가능하고요.

또 무수단하고 SLBM이 거의 비슷한 계열의 미사일입니다. 그러니까 무수단도 결국은 구소련의 R-27이라는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역설계를 통해서 지상발사 미사일로 만들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무수단 발사가 성공하면서 SLBM도 여러 가지 면에서 거기서 비슷한 기술이기 때문에 아마 SLBM도 빠른 속도로 진전이 되지 않았겠느냐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어제 전해 드린 걸로는 이 SLBM이 50km를 날아갔다 했는데 알고 보니까 고각발사를 한 것이었고 만약 정상 각도로 했다면 훨씬 더 많이 날아갔을 것으로 보는 것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SLBM은 구소련의 R-27 모델을 가지고 와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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