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해외에서 더불어민주당 미래에 힘을 주신 재외동포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 추미애 이제 당대표로서 첫인사 드립니다.
온 국민을 힘들게 했던 찜통더위가 사라지고 추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 당에도 분열주의, 패배주의, 지역주의의 악령을 몰아낼 추풍이 왔습니다, 여러분.
이제 당을 가을 전어처럼 통통하게 살 찌워서 집 나간 당원들 다시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모아주신 한 표, 한 표가 분열을 치유하고 강력하게 통합하라, 강력한 통합으로 강한 야당 만들어내라.
공정한 대선 경선으로 승리하는 후보 만들어내라 그래서 2017년 12월 20일 반드시 정권교체해 내라는 명령, 그 명령을 천명으로 알고 받들겠습니다, 섬기겠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결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분열입니다. 패배주의입니다. 낡은 청치입니다. 앞으로 저 추미애, 여러분들이 해야 할 세 가지 호소 드리겠습니다.
첫째, 여러분과 저 추미애 강력한 통합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저 당원 추미애가 걸어왔던 길이고 그것이 저 당대표가 당원 동지들과 앞으로 책임지고 가야 할 길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집권을 위해 여러 개에 나눠진 보조경기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경기장을 우리 함께 만들어냅시다.
둘째, 승리하는 야당입니다. 대통령이 국민이 가라는 길 외면하고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고난이 있고 어떤 탄압이 있더라도 그길을 가야 선명하고 강한 야당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야 강한 정당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야 우리의 수권 비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함께합시다, 여러분. 셋째, 네트워크 정당, 분권 정당, 직접 민주주의 정당을 만들어 냅시다. 모두가 수평적으로 만나는 현대적 정당시스템을 구축해서 그 힘으로 국민을 만나고 그 힘으로 집권을 해 내겠습니다, 여러분.
이번 경선에서 저와 함께 뛰셨던 김상곤 후보자님 그리고 이종걸 후보자님 또 송영길 후보자님 그리고 선출되신 부문별 노인위원장님, 여성위원장님, 청년위원장님. 김영주 최고위원님, 전해철 최고위원님, 심기준 최고위원님, 김춘진 최고위원님, 우리 대선 승리를 위해서 모두 땀 흘리며 열심히 전사가 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똘똘 뭉치겠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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