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과 국회를 모욕한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 청장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과 그 대의기관인 국회를 모욕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국민이 부적절하다고 말하는 인사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현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3년 전 음주사고를 내고 경찰 신분을 숨겼던 사실이 드러나며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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