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나라 안팎 미술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한창입니다.
작가들이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광주 아트 페어인데요,
올해는 특별전시회도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를 향해 열린 아시아 문화의 창을 표방하는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광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마당 미술 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유진 / 디자이너 : 광주의 그림, 해외에서 온 그림을 한 번 훑으면서 요즘 그림의 동향이 어떤지, 흐름이 어떤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올해 광주 아트페어에는 세계 14개 나라의 74개 갤러리와 백 15개의 개인 작가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단순하게 미술 작품을 사고파는 장을 넘어 중국 칭다오 교류전과 조형 페스티벌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상 옥 / 광주미술협회장 : 시장 형성, 시장 같은 이런 느낌에서 고품격, 그런 것들을 노려본 것이 이번에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트 페어를 한 이유입니다.]
개막을 일주일 앞둔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에,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특별 부스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임지선 / 2016 광주 아트페어 조직위원장 : 더 많은 예술인들이 세계적으로 본인들의 재능을 보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지역의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해서 예술인들이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나라 안팎 미술인들의 한마당 축전이 되고있는 광주 아트 페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광주 아트 페어는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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