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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집단식중독 잇따라 "급식 원인 추정"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서울지역의 학교 5곳에서 학생과 교사 5백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데 이어, 부산과 경북 봉화의 학교에서도 집단 식중독이 의심돼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탓에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식중독 원인이 확인됐나요?

[기자]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원인은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에 이상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보건소는 A 재단 학교의 급식으로 제공된 참치 야채 비빔밥과 달걀, B 재단 학교의 배추김치에 이상이 있던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남은 음식의 시료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각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업체와 급식 조리사와 영양사 등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여 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에 급식 조리실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서 음식이 상한 건지, 납품과정에서 식자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1시쯤입니다.

은평구에 있는 A 재단의 학교 2곳과 B 재단의 학교 3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된다며 보건소로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학교 측은 지난주 금요일인 19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주말 동안 일부 학생들에게서 고열과 복통 등 전형적인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식중독 집단 증세는 서울 은평구의 두 개 재단에 속한 학교 5곳의 교사와 학생 5백여 명입니다.

학교에서는 우선 오늘 급식을 중단하고, 12시 반까지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는데요. 서울에 이어 경북 봉화,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집단 식중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의 중·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부산 지역의 여자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건데요.

각 지역 교육청은 해당 학교 급식을 중단하고, 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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