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주삿바늘로 찌르고 테이프로 양손을 묶어 학대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유치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예산의 한 병설 유치원 교사 50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3월 해당 유치원에 부임한 이후로 아이들에게 착해지는 주사라며 어깨 등에 주삿바늘을 찌르고 의료용 테이프로 양손을 묶는 등 5, 6세 반 원생 6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아이들에게 테이프를 붙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주삿바늘로 찌른 일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대의 진위와 규모를 가리기 위해 유치원 원생을 대상을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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