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6명이 숨지고 건물과 다리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반쯤 움브리아주 노르차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노부부를 포함해 적어도 6명이 숨졌습니다.
또 여러 마을에서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진이 난 뒤 인근 지역에서는 규모 3.3에서 5.3 사이의 여진이 8차례 잇따랐습니다.
지진 발생지에서 116㎞ 떨어진 수도 로마에서도 건물이 20여 초간 흔들리는 등 큰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대변인은 정부가 지방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지진이 가장 잦은 지역으로, 나폴리 인근 베수비오 화산과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은 현재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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