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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비상사태를 대비한 한미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먼저 우리 공군이 적의 도발 원점 타격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대규모 전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군이 해안포로 도발을 시도하려 하자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곧바로 출격합니다.
전투기에서 발사한 정밀 유도탄은 해안포가 숨겨져 있는 벙커를 초토화합니다.
이어 후방에 숨어 있는 북한 지휘부를 항공탄으로 정확히 찾아내 초토화하고, 북한의 이동식 탄도미사일 차량을 향해 6톤이 넘는 폭탄을 투하하며 탄도미사일 도발 의지를 꺾습니다.
한꺼번에 모여서 내려오는 적 전차부대에는 한 발당 240여 개의 자탄이 들어있는 대전차 폭탄으로 제압합니다.
공군이 을지 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맞춰 대규모 종합전투훈련인 '소어링 이글' 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F-15k, KF-16 등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를 포함해 항공전력 60여 대와 병력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북한 항공 전력의 기습 공격과 이후 적의 핵심 전력과 도발 원점을 타격하고, 적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등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을 상정해 이뤄졌습니다.
[손정환 / 공군 제29전술비행훈련 전대장 :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규모 긴급 발진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 능력과 적의 이동식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타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또 전투기가 무장을 하지 않고도 목표물에 대한 공격의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모의무장평가시스템 등 훈련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최첨단 장비도 투입했습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더욱 높이고, 적의 도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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