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은 59살 정 모 씨와 정 씨 아내의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 씨 부부는 광주광역시 화정동에 있는 자택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거제와 통영 일대에서 어패류를 먹은 뒤 심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콜레라로 확진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정 씨가 어패류를 먹은 횟집과 시장을 대상으로 감염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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