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하남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 큰불이 나 억대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주택 화재와 산불까지 무더위 속에 밤사이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 어두운 하늘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하남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큰불이 난 겁니다.
창고 530제곱미터와 컨테이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서야 40여 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일대 주민들까지 매캐한 연기에 답답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제 저녁 칠곡 야산에서 난 산불은 어두워진 탓에 헬기가 철수하면서 3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잔불이 정리된 뒤에도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면서, 밤새도록 잔불 정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공릉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에서는 어젯밤 1층에서 난 불로 위층에 사는 주민 2명이 다쳤고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앞서 가양동에서는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59살 조 모씨가 화상을 입은 채 베란다에서 겨우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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