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에 대한 국회의 방문 조사 계획이 결국 취소됐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킷벤키저 본사가 대한민국 피해를 외면하고 모든 조사를 비공개로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우원식 특위 위원장은 회사 측이 면담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며, 공개 사과도 거부해 본사 방문 자체를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우 위원장은 한국 기업 때문에 영국에서 수천 명이 다치고 수백 명이 사망했다면 영국 정부와 의회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레킷벤키저 책임자를 한국으로 소환해 사과를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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