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전기요금 고지서 받아보셨습니까?
전기요금 폭탄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런 말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보다 몇 배 오른 전기요금 고지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사용한 전력이 665kwh인 가정입니다.
27만 원이 넘었는데, 지난달보다 3배가 넘는 금액이죠.
이 가정은 평소에도 12만 원이 넘으니까 상대적으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집인데요,
이달 8일까지 733kwh를 사용해서 32만 원이 넘었습니다.
역시 3배 가까이 올랐네요.
이 정도면 '폭탄'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데요.
누진제를 완화해서 소급적용한다고 해도 3만 원 정도 깎이는 데 불과하죠.
이달 전기요금은 검침일이 빠른 가구에만 발송됐고요.
아직 1200만 가구는 고지서를 못 받았습니다.
가슴 떨리며 고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람들, 다음 달 고지서는 더 걱정이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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